2020. 3. 22. 21:40ㆍ맛있는 음식 먹을 때 제일 행복
며칠 전부터 해물짬뽕이 먹고 싶다는 남편의 소원을 풀기 위해, 역삼동에 위치한 파크루안 중식당에 갔다. 예전에 다른 지인의 추천으로 한 번 가본 적이 있던 남편은, 여기 해물짬뽕이 너무 맛있다고 꼭 같이 가보자고 했었다.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430, 아세아빌딩 지하 1층
*영업시간
-평일 15:00 - 17:30 브레이크 타임(주말 및 공휴일 제외)
-매일 11:30 - 15:00 명절휴무
-매일 17:30 - 22:00 명절휴무
*주차
-지상/지하 무료주차 (계산 시 차량번호 말씀드리기)
파크루안 내부는 여러 개의 룸과 오픈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상견례나, 생신파티 장소 등, 가족 식사 장소로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단위로 식사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았다.
우리는 “튀긴마늘과 매운닭고기 고수”와 “버섯해물짬뽕”, 그리고 홍콩 딤섬 메뉴가 출시 되었다고 하여 “샤오마이”도 추가로 주문하였다. 우리는 둘 다 고수를 못 먹어서, 매운닭고기 요리에서 고수를 빼 달라고 요청하였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짜사이와 오이피클, 그리고 멸치 땅콩 볶음 모두 깔끔하고 맛있어서, 식사가 나오기도 전에 마구 집어 먹고 리필을 했다^^;;
튀긴마늘과 매운닭고기 요리는 바삭바삭한 식감과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다! 오! 맛있다! ㅎㅎ
버섯해물짬뽕은 센스 있게 하나를 두 그릇으로 나눠주셨다. 다양한 해물과 버섯이 들어있었고, 무엇보다 국물이 정말 맛있었다! 깔끔하면서 깊은 맛! 딱 그 맛이었다!
샤오마이는 새우와 돼지고기로 속이 꽉 차 있었고, 속재료들이 육즙과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맛이 나서 정말 맛있었다! 찍어먹는 소스도 그냥 간장이 아닌 살짝 특이한 맛이 났는데 너무 맛있었다. 대만족^^
파크루안의 장점은 코스요리를 먹지 않아도 마지막에 후식이 나온 다는 점이다. 후식으로 나온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중식을 먹은 후 자극받아 있는 입안을 깔끔하게 만들어 주었다. 기분 좋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이번 주말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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