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유스페이스/바스버거] 수제버거 맛집/ 더블바스버거/ 와사비-마요 쉬림프버거/ 무료주차

2020. 3. 14. 21:18맛있는 음식 먹을 때 제일 행복

오늘은 화이트 데이! 그러나 시국이 시국인지라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아무 데도 가지 못하는 화창한 주말이다... T-T

늦은 아침을 먹었지만 오후 3시쯤 되니 배가 고파졌고, 오랜만에 수제버거가 땡겨서 근처 수제버거 맛집을 검색하였다. 그중 선릉 바스버거에 가봤던 경험이 있어서, 버거 맛을 믿고, 오늘은 판교테크노밸리점으로 갔다.

 

위치는 판교 유스페이스1 건물 지하 1층에 있는데,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가다 보니 유스페이스 건물을 찾는데 좀 헷갈렸다. 주말엔 주차가 무료이지만, 주중에는 3시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고 했다.

 

4시쯤 도착하니, 식사시간이 애매해서 홀 안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니, 몇몇 사람들이 테이크아웃으로 주문을 많이 하러 왔다.

 

선릉점에서 하와이안버거를 먹어본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다른 버거로 도전해봤다. 

우리의 선택은 더블바스버거 세트와사비-마요 쉬림프버거 세트 하나를 시켰다. 프렌치프라이 하나는 코울슬로로 변경하고, 음료는 밀크플레인 쉐이크로 변경하였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레귤러 프라이가 아닌 버팔로 스틱 프라이로 변경하였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갑자기 배가 너무 고파서 무료로 제공하는 감자튀김인 제임스감을 두 그릇 해치웠다. ㅎㅎ 

 

 

더블바스버거세트 & 와사비-마요 쉬림프 버거세트
와사비-마요 쉬림프 버거

 

와사비-마요 쉬림프 버거는 패티가 없고, 대신 통새우와 어니언 링이 들어있었다. 패티가 없는 색다른 맛의 버거였고, 살짝 매콤한 와사비-마요 덕분에 느끼함을 잡아주어 맛있었다!!

 

더블바스버거는 부들부들한 패티가 굿굿!!!

 

 

코울슬로

 

그리고 피클의 역할을 해준 코울슬로는 아삭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맛이 버거와 잘 어울렸고, 탄산음료 대신 쉐이크와 먹는 버거도 맛있었다 ^__^

 

 

버팔로 스틱 프라이

 

버팔로 스틱 프라이는 살짝 시즈닝이 된 프라이였는데, 케이준 프라이는 아니었지만 살짝 비슷한(?) 맛이 났다.

 

배불리 먹고 나서 후식을 먹기 위해 운중동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에 가려다가 자리가 없어서 결국 바스버거만 먹고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얼른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져서 더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닐 수 있길..!! T-T

꽃샘추위로 쌀쌀한 토요일 주말... 이렇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