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할 때 가장 설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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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Prins Heerlijk 조식카페] 브렉퍼스트 크루아상 &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암스테르담 중앙역 근처 아기자기한 분위기
아침 일찍 조식을 먹으러 암스테르담 중앙역 쪽으로 나갔다. 어제 조식으로 더치 팬케이크를 먹어보았기 때문에, 오늘은 다른 메뉴의 아침을 먹기로 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 주변에 조식을 먹을 수 있는 평이 좋은 카페들이 많았는데, 우리는 그중 “Prins Heerlijk“라는 카페를 선택했다. 부담스럽지 않은 양의 조식을 먹고 싶어서, 나는 “브렉퍼스트 크루아상(Breakfast Croissant)”을 시켰고, 남편은 든든하게 “잉글리시 브렉퍼스트(English Breakfast)"를 시켰다. 카페인 섭취를 위해 커피도 각각 한 잔씩 시켰다.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는 양이 푸짐했고, 브렉퍼스트 크루아상도 크기가 꽤 컸다. 속은 단촐하게, 치즈와 베이컨, 그리고 달걀프라이로 구성되어 있었다. 예상되는 맛이지만, ..
2020.03.18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Mossel & Jin 씨푸드 레스토랑] 암스테르담 홍합요리 & 진토닉 맛집!!
암스테르담에 도착해서 체크인 후 저녁시간이 되어 뭘 먹지 고민하다가, 암스테르담에 홍합요리가 유명하다고 들었던 기억이 났다. 숙소 주변에 위치한 식당을 찾다 보니, 평이 좋은 맛집 발견! "Mossel & Jin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홍합요리와 진토닉이 유명한 곳이었다. 다양한 종류의 홍합요리 중, 기본을 먹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우리는 클래식(Classic)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양이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 랍스터 크로켓(Lobster Croquettes)도 하나 시켰다. 이곳은 또한 진토닉이 유명하다고 해서 어떤 걸 마실까 고르던 중, 진토닉은 익숙한 주종은 아니라 서버에게 추천해달라고 하였다. 가장 인기가 많고 초보자들이 좋아하는 맛으로 골라주었고, 크기는 하프(half)로 시켰다. 서버가 추..
2020.03.17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트루스트 양조장(Brouwerij Troost)] 인생 맥주를 만난 암스테르담 양조장 수제맥주집
지난겨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마셨던 맥주가 이따금씩 생각난다.. 정말… 너무 맛있었기 때문….!!..... 당시에도 감동이었지만, 시간이 흘러도 그 맥주가 생각난다. 오랜만에 추억을 되살릴 겸 그때 갔었던 암스테르담 프루스트 양조장에 대해 정리해본다.당시 반 고흐 미술관 쪽에 있다가 트램을 타고 양조장으로 이동했던 기억이 난다.숙소로 돌아가기엔 시간이 너무 일렀고, 하루 종일 열심히 걸어 다녔더니, 어디 앉아서 쉬고 싶어 하던 그때, 몇 정거장 거리에 평이 좋은 수제 맥주집이 있어서 그곳으로 갔다. 외관상으로는 주택가 주변에 위치하여 조용한 펍 같아 보였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미 맥주를 즐기고 있었다. 우리는 테라스 같은 공간에 자리를 잡고 맥주를 시켰다. 메뉴판을 보니 맥주대..
202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