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기구독 꽃을 배달받는 날이다. 처음에 꾸까에서 ‘꽃 구독’ 이라는 컨셉을 들었을 때 매우 번뜩이는 아이디어다!라고 생각했다. 일반적으로 꽃은 특별한 날에 선물을 받거나 선물을 하는 것 정도로만 취급을 하지, 꽃을 가지고 인테리어를 하거나 특별히 꽃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으면 집에 꽃이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사실 실내 정화 식물처럼 꽃은 오래오래 두고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자신을 위해 소비하기는 쉽지 않은 아이템인 것 같다. 몇 년 전에 대표님의 철학과 꾸까라는 기업에 대해 소개해준 티비 프로그램을 보고난 이후로, 나도 기회가 되면 꽃 구독을 해야지 하고 마음 한편에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혼을 하면서 이제 나만의 공간이 생기게 됐고, 거기에 나의 취향을 반영하여 꽃구독을 시작..

피자가 먹고 싶어서 배달앱으로 어디 피자를 시켜먹을까 고민하던 중, 신규업체로 올라와 있는 청년피자를 클릭했다. 리뷰와 평점이 매우 좋아서 우리도 한 번 시켜먹어 볼까?하고 메뉴를 살펴봤다. 메뉴가 꽤나 다양했고 가격도 착해보였다. 고민 끝에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매드쉬림프 피자 (1~2인용) 레귤러 사이즈와 로제베이컨 스파게티를 시켜서 먹어보기로 했다. 짜자잔-! 오 뭔가 푸짐하고 깔끔한 느낌의 포장이다. 엇 이게 뭐지? 요새 코로나 때문인지 센스 있게 손세정제도 하나 챙겨주셨다. 엇 이 메모는? 직접 손으로 쓴 메모였다. 우와…. 감동…. 글씨도 예쁘시고 귀엽게 피자 그림도 그려 넣은 손편지(?)라니! 이런 소소한 정성에 감동을 받는다… 네! 맛있게 먹을게요!! ㅎㅎ 일단 비주얼은 합격! 일단 한입 ..

오랜만에 스시를 먹으러 은행골 신사점에 갔다. 개인의 취향과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에게 은행골은 가성비 갑인 초밥집이다. 일단 초밥 메뉴에서 내가 좋아하는 초밥 종류로만 구성되어서 좋고, 부들부들하고 살짝 단 맛이 나는 밥알도 맛있고, 두툼한 회도 만족스럽다. 생각하다보니 또 먹고 싶다.. 휴..ㅎㅎ 작년이었나? 그때 갔을 땐, 신사점이 이 위치가 아니었는데, 가로수길 메인 스트릿 쪽으로 위치가 바뀌었다. 주차는 발렛으로 맡기고 고고! (식사 후 계산시, 발렛할 때 받은 종이에 도장을 찍어가면 발렛비 기본료 3천 원만 내면 된다) 우리는 특상초밥과 특선초밥을 주문했다. 오랜만에 은행골에서 때깔 고운 스시들을 영접하니 너무 행복했다 흐흐. 우리가 은행골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한 가지는 팔팔 끓는 돌솥..

마카롱이 먹고 싶다....그런데 주변에 딱히 맛있다고 느꼈던 마카롱이 없어서 울적해지려던 찰나.. 불현듯 예전 송도에서 근무할 때 종종 사 먹었던 ‘쑤카롱(SSUCARON)’이 생각났다. *위치 :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323, 센트로드 D-144*영업시간: 화-금 11:00~소진시*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ssu_caron/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송도에서 근무 할 때 애용하다가 회사가 서울로 이사를 오는 바람에 더는 사 먹지 못했었다. 사실 가끔 쑤카롱 맛있었는데...먹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이렇게 생각만 하고 그리워만 하다.. 요즘 택배 안되는게 어딨나!!그래서 부랴부랴 인스타로 쑤카롱을 찾아보았고, 여전히 장사가..

두 번째 편스토랑 출시 상품 시식이다! 이번엔 5회차 우승 상품인 이경규의 꼬꼬덮밥 간장 맛을 먹어보았다. 덮밥 구성은 햇반컵반과 간장 닭고기 마라마요 그리고 크리스피어니언이 들어있었다. 예전에 종종 컵반을 먹어보았기 때문에 대충 어떤 스타일이겠구나 예상이 갔다. 편의점 간편식 컵반이기에 어쩔 수 없는 한계는 있는 것 같다. 그 한계란 비주얼적인 면이 클 수 밖에… ㅎㅎ 맛은 방송에서도 언급되었던 것 같은데, 마라마요와 크리스피어니언이 신의 한 수인 것 같다. 간편식으로 급할 때 한끼 때우기엔 적당한 것 같다. 요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집밥이 질릴 땐 밖에서 종종 간편식을 사먹게 된다. 다음번엔 뭘 먹어볼까~?

편스토랑은 금요일 밤에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신상 출시가 될 때마다 저거 꼭 사 먹어 봐야지 했는데, 집 앞에 CU편의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음식을 잘 사 먹는 편은 아니었어서 자꾸 잊게 되었다.그러던 중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딱히 땡기는 것도 없고 하던 찰나에 편스토랑이 생각나서 편의점으로 달려갔다. 마장면과 출시 된 다른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나는 그중 첫 번째 출시 상품인 마장면을 먹어보자 하고, 구매 후 집에 와서 조리해먹었다. 처음에 출시됐던 비주얼과 조금 달라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컵라면 스타일로 재출시된 것이라고 한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식당에서 파는 마장면처럼 넓은 생면에 오이 고명이 들어가 있는 형태였는데, 지금은 컵라면 스타일로 나와, 면이 그정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