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여행/쇼핑필수템 리스트] 디엠(dm) 레베(Rewe) 아포테크(Apotheke)/ 외코테스트(Oeko Test) & 스티프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 Test)

2020. 4. 7. 18:14여행할 때 가장 설렘

독일을 가면 빠질 수 없는 여행 코스가 하나 있다. 바로 드러그 스토어(drug store) 와 수퍼마켓 쇼핑! 쇼핑!

독일은 공산품이 매우 저렴한 편이다. 칫솔, 핸드크림 등, 우리나라 돈으로 1천 원 미만이지만 퀄리티 좋은 제품들을 많이 생산한다.

독일에 가면 꼭 사야 할 상품 중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카밀 핸드크림(Kamille), 엘멕스 치약(Elmex), 아요나 치약(Ajona), 발포 비타민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은 한국에서 이미 손쉽게 살 수 있게 된 제품들도 있지만, 현지에서 사면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독일에 가면 무조건 사야 되는 아이템들인 것 같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제품들 이외에, 독일에는 좋은 품질을 가진 다양한 상품들이 많지 않을까? 이러한 제품들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독일에는 다양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제품들에 대해서 품질 테스트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시하는 기관이 있다. 바로 이러한 기관에서 인증한 제품들을 구매하면 된다.

 

참고로, 품질 인증 기관으로는 대표적으로 외코테스트와 스티프퉁 바렌테스트가 있다.

 

<외코테스트: Oeko Test>

 

외코 테스트에서 very good 인증을 받은 치약

독일의 외코테스트는 유럽에서도 가장 역사가 깊으면서 신뢰가 높은 테스트 기관이다.

외코테스트는 독일인의 까다롭고 꼼꼼한 성품과 비슷하게 미국의 FDA 보다 더 까다로운 조건으로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꼼꼼한 테스트 검사를 거쳐서 인증을 받을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를 얻어, 소비자들의 소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테스트 결과가 좋은 제품의 매출에도 큰 영향을 준다.

이러한 외코테스트의 결과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영향력을 미친다고 한다.

 

<스티프퉁 바렌테스트: Stiftung Waren Test>

 

바렌테스트에서 good 으로 인정받은 핸드크림

스티프퉁 바렌테스트는 1964년부터 독일에 설립된 소비자 보호기관으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독립적으로 검사하고 비교하여서 잡지 등의 매체를 통해 알리는 역할을 담담하는 기관이다.

외코테스트처럼 전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테스트는 아니지만 독일 내에서는 외코테스트와 쌍벽을 이루는 인증 기관으로서, 소비자보호 목적을 우선시 하는 보수적인 형태의 테스트 기관으로 유명하다.

 

제품은 테스트 결과에 따라 다섯 단계로 평가 된다.

 

 1. Sehr Gut: Very Good 

 2. Gut: Good 

 3. Befriedigend: Satisfactory 

 4. Ausreichend: Sufficient 

 5. Mangelhaft: Defective 

 

연초가 되면 서점에서 작년 한 해의 테스트 결과를 총 집합한 잡지를 판매한다. 물론 카레고리에 따라서 따로 따로 편집된 잡지도 있다.

 

외코테스트 잡지- 유/아동용품
외코테스트 잡지 내부- 세탁세제 테스트 결과

제품 테스트 결과를 이렇게 잡지로 발행하여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나라라니, 독일은 정말 대단한 나라구나 싶다!... 이러니까 독일 제품에 대한 신뢰가 아직까지도 유지될 수 있는게 아닐까.

 

우리는 현명한(?) 소비를 위해 외코테스트 잡지와 바렌테스트 잡지를 한 권씩 사서, 우리가 필요한 물품 카테고리를 살펴보고,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미리 확인해보았다.

스티프퉁바렌테스트 잡지
바렌테스트 잡지 내부 - 선크림 제품 테스트 결과

 

 

자 그럼 이제 디엠과 레베로 고고!

 

구매 아이템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https://jhpjhp0015.tistory.com/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