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7회차 우승상품/앵그리크림쫄면] 맵부심 없으면 못 먹을 이경규의 앵그리크림쫄면 후기

신상출시 편스토랑 7회차 우승상품인 앵그리 크림쫄면을 먹어보고 싶었다.

앵규리 이경규 아저씨가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게 이름 하나는 정말 잘 지은 것 같다 ㅎㅎ

 

집 앞 CU편의점에 가니 다행이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고 센스 있게 쥬시쿨도 무료 제공되고 있었다.

얼마나 맵길래 쥬시쿨을 주시는 거지!? 먹기도 전에 긴장된다 ㅎㅎ

도전!앵그리크림쫄면과 쥬시쿨

먹는 방법에 따라서, 쫄면을 손으로 비벼 붙어있는 가닥을 분리시켜주고, 용기에 담은 후 매콤크림소스를 뿌려 다시 종이팩을 씌워서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간 돌렸다.

앵그리크림쫄면 먹는 법

돌리고 나니 뒤쪽 면이 좀 덜 익어서 1분 정도 추가로 돌리니 완성!

흠~ 향부터 예사롭지 않다....

레드페퍼 치즈파우더(이것도 레드페퍼라니.. 덜덜덜)를 뿌리고 골고루 비벼 한 입 먹어봤다.

오 맛있는데? 맵부심까지는 아니지만 매운걸 잘 먹는 편인데 나에겐 지금 이 상태가 딱 적당한 매움이었다.

그럼 앵그리 소스는 어떻길래???

도전!앵그리소스

하하하 ㅋㅋㅋ 맵찔이는 소스를 조용히 내려놓습니다 ㅋㅋㅋㅋㅋ

빵터지네ㅋㅋㅋ

그래도 무슨 맛인지는 알아야 되니 일단 눈물만큼 뿌려서 먹어봤다.

헉……… 난 맵찌질이었던가?!??!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맛이었다!!! 와우!!!!

청양고추의 7배라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었다 ㅋㅋㅋ

와…. 난 그냥 조용히 앵그리 소스를 내려놓았다는…. 진짜 이건 도전!!!이다 ㅋㅋ

상당한 맵부심이 있지 않는 한 절대 한 방울도 못 비벼 먹을 것 같다..ㅋㅋ

 

총평을 하자면 그냥 일반 파스타 면 대신 쫄면이라는 점이 신의 한수였던것 같다. 쫄면 식감이 재밌기도 하고 소스에 잘 불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대신 앵그리소스는 함부로 뜯지 않아야 한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