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은행골 신사점] 가성비 좋은 스시 맛집/ 발렛주차

2020. 3. 30. 17:32맛있는 음식 먹을 때 제일 행복

오랜만에 스시를 먹으러 은행골 신사점에 갔다. 개인의 취향과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에게 은행골은 가성비 갑인 초밥집이다. 일단 초밥 메뉴에서 내가 좋아하는 초밥 종류로만 구성되어서 좋고, 부들부들하고 살짝 단 맛이 나는 밥알도 맛있고, 두툼한 회도 만족스럽다. 생각하다보니 또 먹고 싶다.. 휴..ㅎㅎ

 

작년이었나? 그때 갔을 땐, 신사점이 이 위치가 아니었는데, 가로수길 메인 스트릿 쪽으로 위치가 바뀌었다. 주차는 발렛으로 맡기고 고고! (식사 후 계산시, 발렛할 때 받은 종이에 도장을 찍어가면 발렛비 기본료 3천 원만 내면 된다)

메뉴판

우리는 특상초밥특선초밥을 주문했다. 오랜만에 은행골에서 때깔 고운 스시들을 영접하니 너무 행복했다 흐흐.

특상초밥 (도로, 연어, 엔가와, 장새우, 장어)
특선초밥 (연어, 활어, 장새우, 장어)

우리가 은행골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한 가지는 팔팔 끓는 돌솥 뚝배기 우동을 서비스로 준다는 점이다.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뭔가 은행골 스시와 궁합이 잘 맞고, 그냥 장국이 아닌 뜨끈뜨끈한 국물을 떠서 마실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서비스 돌솥 뚝배기 우동

한참 먹다보니 서비스로 묵은지 연어 초밥을 주셨다. 흐흐 이것도 처음에는 맛이 있을까 싶었지만, 의외로 잘 어울려 엄청 맛있다!

서비스 묵은지연어초밥

우리는 낱개초밥으로 도로, 연어, 그리고 계란을 추가 주문하였다. 스시의 마지막 입가심은 역시 계란이지~

계란, 연어, 도로
도로초밥

항상 만족스러운 은행골 신사점!! 또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