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역/얼룩말식당] 안양 댕리단길 맛집/ 가지덮밥,육회덮밥, 매콤크림파스타(태양파스타)

2020. 4. 20. 23:33맛있는 음식 먹을 때 제일 행복

안양시 만안구에 “얼룩말식당”이라는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하길래 점심을 먹으러 가보았다. 이미 "생방송 투데이"에 소개된 안양 댕리단길 맛집이라고 한다.

 

안양 댕리단길 얼룩말식당 본관

 

우리가 식당 앞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한시가 거의 다 되었을 때쯤? 이미 대기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30분 정도 기다렸을까? 드디어 얼룩말 식당에 입성!

 

 

참고로 얼룩말 식당은 1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별관이 있다. 본관에 대기자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차례가 되면 별관으로 모실지 본관으로 모실지 안내해준다. 이 날 별관에서는 연어덮밥과 육회덮밥을 주문할 수 없다고 안내해 주셨다.

 

*영업시간

-화~토: 11:30~22:00

-일: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15:30~17:30 (라스트 오더 15:00)

-월요일 휴무
-포장(테이크아웃) 불가

 

 

얼룩말식당 본관 내부

 

식당 내부는 아담한 사이즈로 테이블이 많지 않았다. 한 6개 정도? 한쪽 벽에는 식당 이름에 걸맞게 얼룩말 그림이 붙어 있었다.

베스트 메뉴 중 지인에게 추천을 받은 가지덮밥육회덮밥 그리고 태양파스타라고 불리는 매콤크림파스타를 주문하고, 자몽에이드도 한 잔 시켰다. 메인 플레이트가 나오기 전 밑반찬이 몇 가지 나왔다.

 

밑반찬

 

짜자잔 – 이게 태양파스타구나!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 비벼서 먹어보았다. 오! 진한 크림소스에 매콤한 맛이 추가되니 맛있었다! 오랜만에 맛있는 크림파스타를 먹는 기분이었다.

 

태양파스타 매콤크림파스타

 

이번엔 가지덮밥! 가지의 양념이 정말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양꼬치집에서 먹는 어향가지볶음을 좋아하는데, 그와 맞먹을 정도로 양념이 맛있었고, 볶은 고기가 맛을 더해주었다. 베스트 메뉴가 맞네^^

 

계란국과 함께 나온 가지덮밥

 

마지막으로 아보카도를 품은 육회덮밥이 나왔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이었고 맛도! 합격^^ 육회양이 넉넉했고 새싹과 견과류가 고소하니 너무 맛있었다!

 

육회덮밥

 

욕심부려 메뉴를 세 개나 시켰는데, 다행히 잘 시켰다 싶었다 ㅎㅎ 둘이 먹기에는 덮밥이 두 그릇이라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마지막에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다행히 모든 메뉴가 맛있었고, 그 맛을 알게 되어 행복했다 ㅎㅎ

 

자몽에이드도 상큼하니 정말 맛있었다! 상큼한 맛이 입을 정화시키는 듯했다.

 

자몽에이드

 

주변 테이블을 보니 우삼겹 스키야키도 많이 시켜 드셨다. 다음번에 온다면 우삼겹 스키야키를 한 번 도전해봐야겠다.

오늘 메뉴는 모두 성공!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